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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4개 협의회와 ‘글로벌 자매결연’ 맺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가 지난 9월9일(월)부터 12일(목)까지 민주평통 사무처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제21기 미주지역회의에서 글로벌 자매결연을 맺었다.   달라스협의회는 지난 9월 10일 오후 9시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민주평통 화와이협의회(회장 박봉룡), 애틀란타협의회(회장 오영록), 아르헨티나의 남미서부협의회(회장 구광모), 토론토협의회(회장 윤건인)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전 세계를 통해 5개협의회가 합동으로 자매결연식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자매결연은 미주회의에 참석한 20개 협의회들 중 5개 협의회가 ‘형제 협의회’가 되자는 데 뜻을 모아 성사됐다. 오원성 회장에 따르면 각 협의회 자문위원들이 함께하며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기에 타협의회의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 이들 5개 협의회는 협력과 교류를 통해 통일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친선을 도모해 상호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원성 회장은 자매결연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자매결연을 계기로 5개 협의회가 단결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 가는 일에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협의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세대가 통일 학습의 기회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원성 회장은 또한 그동안 달라스에서 추진해 성과를 이룬 ‘북한인권개선 순회 캠페인’ 및 ‘북한 이탈주민을 위한 창업 및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한 노하우를 타 협의회들에게 전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1기 미주지역회의에 참석한 오원성 회장은 이번 행사의 키워드가 ‘8.15 통일 독트린’을 적극 실천하는 것이라고 전해왔다. 오원성 회장은 “이번 모임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이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데 중점을 뒀다”며 “북한 주민들도 대한민국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자유와 풍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완전한 광복을 실현하자는 것이 ‘8.15 통일 독트린’의 주요 내용”이라고 전했다.         〈토니 채 기자〉달라스협의회 자매결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글로벌 자매결연 협의회 자문위원들

2024-09-13

“남과 북이 하나된 축제 한마당, 달라스 뜨겁게 달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는 지난 15일(월) 오후 6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금년 5월 대한민국 정부가 제정한 7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하는 제1회 기념식과 함께 통일문화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1부 기념식과 2부 통일문화 한마당 잔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소속 자문위원들, 북한이탈주민들 및 모든 기념식 관계자들의 몇 주간에 걸친 협력과 희생으로 이루어진 결과였다. 이번 기념식과 통일문화 축제는, 행사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과정부터 마치는 순간까지 남북한 동포들이 대한민국 국민이자 한인동포로서 함께 마음과 뜻을 모아 동참함으로 인해 미국 달라스에서 남북한이 하나되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김미희 간사의 사회로, 도광헌 달라스 출장소장의 대통령 기념사 대독, 오원성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회장의 환영사, 김성한 한인회장의 축사에 이어서 분과 위원장들의 기념사와 탈북민들에 대한 선물 증정, 한인 대표 태권도팀에 대한 봉사상 수여식, 제21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의 지난 9개월 간의 활동을 기록한 영상 시청 등이 진행되었다. 북한순대, 언감자떡, 두부밥 등 북한음식을 함께 맛보며 이어진 2부 통일문화 한마당 잔치에서는 한국 정통 장구춤과 진도북춤, 텍사스 전통 라인댄스, 미국대표 한인 태권도팀의 시범, 17명의 자문위원들과 탈북민들이 함께 하는 합창 등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다함께 부르며 행사를 마쳤다. 도광헌 달라스 출장소장은 정착, 역량, 화합이라는 세 가지 기치를 중심으로 북한 인권문제 해결과 북한이탈주민들의 가정, 자녀, 직장, 의료에 대한 아낌없는 복지 지원 뿐만 아니라 남북한 화합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사를 대신 낭독했다. 오원성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6명의 북한이탈주민들과 이 행사를 위해 애써주고 참석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창업 및 취업 멘토링 팀’을 통해 탈북민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북한주민들의 인권 개선과 남북 화합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김성한 한인회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화합을 위해 앞장서는 것은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할 일이다”며 “북한탈주민을 구체적으로 돕도록 자문위원들과 탈주민 간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성화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탈북자인 엄명희 목사는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제정한 한국 정부에 감사를 표하면서, “탈북민들에 대한 체계적인 후원과 이 행사가 달라스 협의회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이어져서 달라스 한인사회가 탈북자 정책의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념사를 통해 당부했다. 100명 이상의 달라스 한인들이 함께 모여서 음식을 나누며 직접 공연에 참가하거나 관람하면서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진 이날 기념식은 북한이탈주민의 날의 첫 번째 기념식으로서 성공적인 첫 발을 떼었다는 평을 받았다.  캐서린 조 기자북한 한마당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달라스 출장소장

2024-07-19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통일 문화 한마당 잔치 펼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는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앞두고 기념식 및 축하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지난 9일(화)에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사무실에서 기념식과 발표회 프로그램과 순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및 통일문화 한마당” 으로  이름 지어진 이 행사는  오는 7월 9일(화) 오후 5시에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매년 7월 14일에 기념하게 될‘북한이탈주민의 날’은 대한민국 현 정부가 지난 5월 21일에 새롭게 제정한 특별한 국가 기념일이며, 7월14일은 1997년 북한이탈주민의 법적지위와 정착지원 정책의 근간이 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날이라는 것에도 큰 의미가 있다.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는 한국 정부가 ‘북한이탈주민의날’ 제정을 공표한 지난 1월 17일, 전 세계 한인 단체 중에 가장 빠르게 지지성명서를 발표하고 국제사회에 알리면서 정부의 통일정책에 힘을 보탠바 있다. 협의회는 애초에 당초 북한이탈주민의 날인 7월 14일에 기념식을 열 계획이었지만, 이날이 일요일인 관계로 월요일인 7월 15일 오후 6시에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장소는 달라스 한인문화센터협의회 아트홀이며, 한국 전통 무용인 장구춤, 컨트리 댄스, 태권도 품새와 격파 시범, 탈북민과 함께 하는 합창과 북한 노래 등의 공연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두부밥, 옥수수죽, 언감자떡 등 북한 음식을 함께 맛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민주평통 협의회는 이를 위해 각 분과 위원장들의 지원으로 북한이탈 달라스 주민들이 직접 며칠 간에 걸쳐 기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 참석하는 모든 탈북민에게는 격려의 마음을 담은 선물과 함께 무료 건강진단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 기념식은 김춘자 부회장과 분과위원장들을 중심으로 해서 몇 주 간에 걸쳐 준비되고 있으며, 탈북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로 프로그램이 구성됨에 따라 남북한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에 대한 기대를 안고 있다. 오원성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21기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은 탈북민들과 함께 국가기념일을 성대하게 치르고 탈북민들을 위로하여 그들이 이 땅에서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밝히며, “몇 주째 열심히 땀흘리며 연습하고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함께 참석해서 격려해주며 시간들을 갖는다면 남북통일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오원성 회장과 김춘자 부회장은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기념식에 100명 밖에 초대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양해를 구한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와 신문 기사를 보고 더 많은 탈북민들이 연락해오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탈북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함께 하는 잔치 한마당이 되도록 노력하고 내년에는 올해의 경험을 살려서 더 나은 기념식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탈북민인 엄명희 탈북민 후원 분과 고문은 “알아야 면장도 하지” 라는 북한말을 인용하며 “이번 기념회를 통해 북한음식도 경험하고 북한 노래도 듣는 등 북한을 알고 하나되는 첫 걸음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기대를 밝혔다. 이밖에도, 이날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가 후원한 첫 번째 탈북민이 이번에 미용시험에서 최종 합격하여 라이센스를 받게 된 것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원성 회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탈북민들을 후원하고 돕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 기념으로 미국에서도 미주 탈북민대회가 오는 7월12일(금) 오후 3시에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다. 엘에이, 텍사스, 워싱턴, 유타, 알래스카 등에 거주하는 40여 명의 탈북민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탈북민 출신으로 영국에서 시의원 도전을 하고 있는 티모시 조가 강사로 나서며 탈북 자녀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북한 달라스협의회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통일문화 한마당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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